모교 기사. 9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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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9-03 14:30 조회1,7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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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도 축구도 명문인 진주고등학교, 개교 100주년 위한 대장정에 오른다.
자율형 공립고 지정ㆍ선배와 함께하는 선택과목 박람회
홈베이스ㆍ학습 카페 구축ㆍ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구축
작은음악회와 미술ㆍ디자인 창작 한마당 행사 등
김경규 진주고 교장.
`진고의 푸른꿈!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의 진주고등학교는 1925년 개교해 현재까지 3만 2,731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명문고등학교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진고의 푸른꿈!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의 진주고등학교는 1925년 개교해 현재까지 3만 2,731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명문고등학교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은 진주고 전경.
자율형 공립고 지정
2011년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되면서 학생선택중심으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진로 진학 역량 향상 연구에 역점을 두면서 학습자의 자율적 선택에 의해 미래 사회의 변화에 맞는 맞춤형 학력향상을 통한 창의적 지성을 갖춘 미래 인재와 학생 개개인 맞춤형 및 단계적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꿈을 향한 열정과 자존감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학생 자기 주도적 자율 활동으로 인성함양과 올바른 민주적 인성을 실천하고 소통과 상호존중이 기반이 된 공동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질 높은 교육목표 달성에 큰 기대효과를 바라고 있다.
선배와 함께하는 선택과목 박람회.
선배와 함께하는 선택과목 박람회
학생들의 소질과 진로를 개척하고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학생이 이끄는 선택과목 박람회 준비를 통한 통합형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 방식과 활동내용을 공유와 협동, 배려의 정신을 실천하고 학생들 스스로 기획해 감춰진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제공해 위해 해마다 선배와 함께 공유하는 박람회를 하고 있다.
공간혁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홈베이스ㆍ 학습 카페 구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구축
학교공간을 통해 사회를 위한 교육혁신 및 새로운 배움의 방식과 가치를 실천하고 학생들의 자유로운 홈베이스 및 학습카페 이용으로 학습과 휴식이 균형잡힌학교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홈베이스 및 학습 카페 구축 및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구축하고 있다.
작은음악회.
작은음악회와
미술ㆍ디자인 창작 한마당 행사
학교 입시 위주의 교육과 과열 경쟁 속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양한 음악적 발표로 꿈과 끼를 표현해 `감성UP, 재미UP, 웃음UP`을 통해 문화적 욕구 해소와 학생들의 재미와 웃음으로 청소년 문화성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미술ㆍ디자인 창작 한마당 행사를 통해 졸업 후 다양한 사회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진주고등학교 2021 추계
전국고교 축구대회 대망의 우승
공부도 축구도 명문인 진주고는 지난 7월 16일부터 7월 28일까지 13일간 합천군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한국축구 미래주역들이 최강의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루는 `2021년 추계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진주고 축구부(경남FC U18)가 대망의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진주고는 예선에서 홍천 안정환FC와의 경기에서는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예상치 못한 패배를 했으나, 두 번째 경기부터는 심기일전해 강원 원주FC(10-0), 서울 상문고(2-0)에 승리를 거두고 조 2위로 24강에 진출해 경기 경영FC를 5-1로 제압했고, 16강에서는 충남 아산FC U18신평고를 4-0으로 대파한 뒤 8강전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진주고는 대구FC U18현풍고를 2학년 박경현의 결승골로 2-1로 승리했다.
4강전에서는 경북 신라고를 만나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함으로써 결승에 진출했다.
그리고 지난 7월 28일 오후 7시에 결승전에서 결승 상대로 맞붙은 대전FC U-18(충남기계공고)와 치열한 접전 끝에 전ㆍ후반을 2-2로 마무리하고, 연장경기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결국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진주고 2021년 추계 전국고교 축구대회 우승.
진주고는 결승전 전반 시작부터 경기를 주도하며, 골문을 계속해서 위협했다. 전반 17분, 주장 이찬욱이 상대 패스미스를 틈타 공을 수비진에서 최전방으로 연결했고 김건남이 빠르게 돌파해 골문 빈구석으로 연결해 골을 만들었다.
전반 내내 계속해서 분위기를 가져온 진주고는 후반이 시작되며 대전FC U-18 김한서와 이현우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진주고는 후반 37분, 김건남의 측면패스를 이어받은 김태윤이 4명의 수비진 사이로 공을 전달했고 수비진 사이를 빠르게 돌파한 구하민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끝내 두 팀은 연장전으로 돌입했으나 정규시간 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2-2 동점상황에서 승부차기로 이어져 4-2로 승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개인상 부문에서도 진주고가 휩쓸었다.
최우수선수상 진주고 구하민, 공격상 진주고 이인우, GK상 진주고 배준호, 베스트영플레이어상 진주고 이주영, 최우수지도자상은 진주고 조정현 감독, 우수지도상은 진주고 최재형 코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주고는 2005년 청룡기 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16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일궈냄으로써, 그동안 우승에 목말라하던 진주고 동문과 축구도시인 진주지역사회의 갈증을 한 방에 날렸으며, 이번 우승은 학교와 학부모, 총동창회가 혼연일체가 돼 이룬 값진 우승이다.
진주고 축구부는 1945년 창단해 조광래(대구FC 사장), 최진한(내몽골 중유 감독), 조정현(진주고 감독), 이병권(대구FC 감독), 윤일록(울산 현대) 등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해 한국축구의 대들보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진주고 축구부는 2008년 경남FC U18팀으로 지정되면서 한국축구 미래를 책임질 어린 선수들이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면서 예비 국가대표라는 큰 목표아래 오늘도 열심히 각자의 기량을 다듬고 있다.
진주고등학교 동창회
구자천 동창회장.
비봉산 자락에서 젊은 날의 꿈을 키우며 긴 여정을 출발한 진주고는 5년 후면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진주고 구자천 동창회장(신성델타그룹 회장)은 동문들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펼쳐야 할 미래 100년을 준비할 시점하기 위해서 "참여와 소통의 공간으로 젊은 동문들의 밑거름이 되고 지혜로운 동문들의 말에 귀 기울이는 총동창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모든 동문들이 진고출신이라는 사실에 더욱 행복을 느끼면서 `나는 진고인` 이라는 자부심이 솟아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개교 96주년(4월 24일)을 맞이해 "학생 교육활동과 축구부 지원으로 학생들이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면서 학교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지난 4월 26일 구자천 동창회장이 모교에 1억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김경규 진주고 교장은 "모교사랑 실천에 감사하다. 평소 우리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베풀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항상 존경하고 있다"며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 회장은 2017년에 모교에 장학금 5,000만원을 지원했고, 이번 약정을 포함해 총 1억 5,000만원 장학금을 기탁했다.
또한 진주고 총동창회는 재학생들의 학비보조 및 교사 연구비 그리고 운동부 육성사업으로 비봉장학회를 설립해 학교발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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