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정구 커뮤니티센터’ 개관 (32회)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4월 24일 오후 대가연꽃테마파크 (대가면 대가로 370)에 위치한 

제정구 커뮤니티센터에서 개관식을 가졌습니다.

​대가면 대가로 370에 위치한 제정구 커뮤니티센터는 총 사업비 25억 2천만 원, 연면적 449.38㎡의 규모의 지상1층 콘크리트구조로, 전시실, 북카페, 강당, 교육실을 갖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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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현 고성군수는 “고성이 품은 청정한 자연과 故제정구 선생의 삶과 정신을 담은 나누고 경험하는 새로운 생태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것이다.” 면서 앞으로 “빈민의 벗, 빈민운동의 대부로서 선생의 청빈사상은 제정구 커뮤니티센터와 함께 영원히 고향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故제정구(1944~1999) 선생은 고성군 대가면 척곡마을 출신이며, 빈민운동의 대부 겸 정치인으로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유신정권 때 학생운동을 주도하고 ‘민청학련사건’으로 15년형을 선고 받았으며, 천주교사회운동협의회 의장 등을 역임하고 1987년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로도 활약했습니다.

14·15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아시아의 노벨상인 막사이사이상과 국민훈장 모란상도 추서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