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주(오른쪽)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28일 취임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김명주(55회) 전 기획재정부 국장에게 신임 경제부지사 임용장을 수여했다.

산청 출신인 김명주(55회) 부지사는 진주고등학교, 서울대학교(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석사, 미국 미주리국립대 석사(MBA과정), 국립공주대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제39회 행정고시(재경직) 출신으로 기재부 예산실, 기금국, 전략기획관, 재정관리국을 두루 거친 재정·경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대통령비서실과 주상하이총영사관 등도 거쳤다.

김명주(55회) 부지사는 “그동안의 공직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민선 8기 경남도의 성공에 기여하겠다.”며 “중앙부처, 의회 등과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우주항공청 조기 정착, 남해안 관광개발, 투자유치 확대 등 도 역점사업 성과 창출에 주안점을 두고 속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